#224 고독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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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자코메티는 초현실주의와 실존주의 두 문예사조에서 활동하였으며, ‘본질’에 대해 탐구한 예술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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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네 시의 궁전이란 초현실주의 작품으로부터 출발한 이번 과제는 과도기에 있는 초현실주의와 실존주의의 알베르토 자코메티를 모두 담아내 공간화하려 노력한 작품이다.

실존주의적 관점에서 고독을 나타내고 담을 수 있는 대상에 대해 고민하였고, 가장 먼저 떠오른 고독의 대상는 ‘나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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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한 그루만 보았을 때 고독을 느낄 수 있으며 동시에 숲 속 한 그루의 나무 또한 고독을 느낄 수 있는 대상이다. 나무는 늘 정적이며 고요하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성장해 나갈 뿐이다. 

사람들 또한 그렇다. 자신의 길을 찾아서 스스로 성장하고 고통을 겪는다. 이 작품을 통해서 그 고독의 무게를 담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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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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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1학기 예술작품의 공간적 재해석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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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