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Gallery the Terrace

학교 내의 정중앙이라고 볼 수 있는 사이트에 설계한 미술관.

현재 사이트는 사람들의 주요 동선의 길목에 위치해 있으며 버스노선의 길목에 있는 핫플레이스이다. 그래서 조용한 미술관이 아닌 사람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끌벅적한 미술관이 되길 원했다.

교내의 동아리들과 전시개최가 많은 학과를 대상으로 잡고 이들에게 필요한 전시실 겸 무대가 테라스라는 컨셉으로 전체 학생들을 끌어 들인다.

내부를 감싸는 긴 코리도식 갤러리는 순환된 동선으로 학교의 역사나 동아리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하며 또한 하늘을 볼 수 있는 스카이로드가 되기도 한다. 이렇게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흡수되고 소통하게 된다.

2019

2학년 2학기 미술관

하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