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과 사유 그리고 공간의 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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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한 쉼은 산책을 통한 휴식이었다.

밤이나 낮, 시간대와 상관없이 산책하며 주변 풍경을 구경하기도 하고, 길을 따라 걸으며 생각 정리를 하는 행위를 통해 휴식을 얻으며 그러한 움직임의 연속적인 행동으로 벤치에 앉아 잠깐 쉬어가는 항위로 또 다른 휴식을 얻는다.

그것이 나에게 있어서 쉼이라고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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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의 사전적 정의는 ‘휴식을 취하거나 건강을 위해서 천천히 걷는 일’이다. 산책의 정의와 같이 동적인 움직임을 유도하는 공간과 동적인 움직임에 이어 연속적으로 정적인 행위를 할 수 있는 공간, 동적인 공간과 정적인 공간을 아우를 수 있는 공간들을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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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상을 통해 공간이 아니었던 부분들이 공간으로 변하기도 하고, 역상 전에는 기능적인 역할을 했던 공간들이 또 다른 형태의 공간으로 변하여 다른 방식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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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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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2학기 공간에 대한 쉼과 사유 그리고 공간의 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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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