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 신물상(新物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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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충주역을 기점으로 번화하였던 봉방동은 시대가 지남에 따라 외각으로의 발전으로 점점 사람들에게 잊혀진 지역이 된다. 이와 동시에 노후화된 건물에서 발생하는 생활 폐가구는 사람들의 인식에서 골칫덩어리로까지 매김하게 되었고, 이는 지역 슬럼화에 크게 영향을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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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봉방동 '중부 고물상'을 기점으로 고물상의 본질을 겸하며 생활 폐가구를 '폐가구 업사이클'을 통해 다시금 사람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해주는 가구복합문화시설을 제안한다. 이는 사람들에게 폐가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부여함과 동시에 지역재생에 크게 기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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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도로의 위계 및 사이트 기점으로의 영향에 따라 배치하므로 도시맥락의 흐름을 연결하고, 업사이클의 과정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폐가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자 끊김없는 동선체계를 형성하게 된다. 또한, 폐가구의 운반 코어를 기점으로 다양한 위계의 프로그램을 제안하므로 사람들에게 여러 문화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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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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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2학기 복합문화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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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