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쉼과 사유

나에게 쉼이란 '햇빛으로부터 생기는 그림자를 보며 많은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다. 

열려있는 공간으로, 막힌 공간으로 또는 계단으로 비추는 빛과 그것이 만들어내는 그림자를 보며 사유한다. 이러한 부분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채광량에 따라 공간이 다른 느낌(분위기)을 형성하도록 제작한다. 사슬처럼 보이는 부분에 바닥과 이어지는 기둥을 세워 윗부분은 더 얽혀있는것처럼 표현하고 바닥 부분에는 공허한 느낌이 더해진다. 빛이 들어오지 않아 어두운 부분에서는 고뇌의 시간을 갖게 되고 4방면 중 1방면에만 벽을 세운 부분에서는 내부에서 외부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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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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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2학기 쉼과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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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