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직관과 놀이 그리고 쉼과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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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과 놀이는 3x3x6 Box안에서 공간, 형태의 입체적 탐구를 하는 과정이다. 쉼과 사유는 “쉼,사유"에 대한 개념적 고찰을 통한 행태 및 그에 따른 개인적 공간 설정을 통해 공간규범적 요소(빛, 움직임, 시간, 질감, 시선 등)와의 상호관계를 통한 공간구조의 조작을 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두 가지 프로젝트 통해 어떠한 요소들이 어우러져 공간을 이루는지를 1인칭 시각에서 분석하고 접근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나의 쉼은, 내면에 집중하여 심리적인 불안감과 긴장감을 해소하는 것이다. 이 활동을 위해서는 폐쇄와 개방이 공존하여 내·외부가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한다. 또한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는 극단적이고 복잡한 공간보다는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단순하고 포근한 공간이 필요하다.

직관과 놀이모형에서, 직관에 의해 만들어진 틀이 서로 겹쳐서 만들어지는 모양을 모티브로 하여 나의 쉼을 위한 공간을 구축한다. 이 모형에서 빛은 미적 요소를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쉼과 사유 모형에서는 ‘나’와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쉼’을 과제에 더 잘 녹여내기 위해 개방과 폐쇄의 특성에 대해 생각하고, 그때 나의 감정을 상상하며 모형을 만든다. 모형에 출입구를 지정하지 않고 내외부의 반복적인 배열을 통해 다방면으로 안과 밖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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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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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2학기 직관과 놀이 그리고 쉼과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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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