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쉼과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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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과 놀이에 의해 만들어진 형태 구성 안에서 나의 쉼, 사유와 의도하지 않은 공간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나의 쉼은 개방된 공간에서 바람을 쐬며 바람의 소리와 냄새를 맡거나 비 오는 날 빗소리와 냄새를 맡으며

온전히 그 감각에 집중하는 것이다.

쉼을 과제에 녹여내기 위해 비,바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생각해보고, 그 감각을 시각적으로 읽힐 수 있게 하려고 

직관적으로 표현하였다.

비는 하늘에서 내려 지면에 닿게 된다. 그 순간 어느 한 곳을 향하여 흐르게 되고 모이게 된다.

또한 지면에서 또 다른 지면으로 물이 떨어지기도 한다. 그때 낙차에 의해 물이 사방으로 튀는 소리를 듣게 되고 

물 입자가 흩어짐과 동시에 냄새를 맡게 된다.

바람을 느끼기 위해서는 통로를 만들었다. 통로를 통하여 바람이 모여지며 소리를 듣고 냄새를 맡게 된다.

이런 느낌을 ‘쉼과 사유’ 모형의 구조로 해석하였다.

이러한 구조들로 둘러 쌓인 공간으로 들어가 있다고 생각해본다면 나의 쉼과 비슷한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결국은 구성된 틀에 석고를 부어서 역상 된 형태를 보고자 한다. 의도치 않았던 공간이 생김으로 인해 또 다른 나의 쉼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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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2학기 '쉼과 사유의 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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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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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