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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들은 정장을 입으면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무리 짓는다.
너무 바쁜 나머지 시간을 제대로 쓰고 있는지, 인생은 잘 보내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우리는 바쁜 현대인들의 시간과 인생을 흘려보내는 것을 멈추고 주거라는 공간, 이웃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정을 쌓으면서 서로의 마음에 정을 저장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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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주거란 여러 유형의 가구가 모여 사는 주거 형태를 말하는데 서양의 공동 주거의 개념과 우리나라의 공동 주거의 개념은 아주 다르다. 

서양에서는 말 그대로 각자의 집에서 거주하면서 정원이나 차고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개념의 커뮤니티 같은 공동 주거 형태나, 

혹은 이웃끼리 공동 육아와 카풀 등을 하며 생활하는 개념이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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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도 셰어 하우스가 증가하고는 있지만 주로 싱글인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경제적인 이유로 박스 형태의 주거가 아닌 주변 환경과 어울리면서 공유하며 돕고 같이 생활하는 모습의 공동 주거를 제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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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학생 주택 공모전 출품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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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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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박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