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쉴 틈'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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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자본 없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고 있다. 높은 빌딩숲이 즐비한 도시에는 지역주민과 거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준사적 영역' 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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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률적이고 평면적인 주거에서 입체적 주거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공간구성과 개인의 특성을 존중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거주자만 이용할 수 있는 공용 공간과 지역주민이 함께 쓸 수 있는 공용 공간을 여러 단계로 세분화하고 연결해 다양한 내외부 공간에서 커뮤니티와 휴식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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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부 공간 구성은 수평적 전략과 수직적 전략으로 나눌 수 있다. 수평적 전략은퍼블릭 공간과 프라이빗 공간을 가로지 67m ‘CONNECT BRIDGE’ 가 있다. 브릿지를 통해 외부공간을 연결한다. 수직적 전략은 중정을 바라보는 층별 연결계단 아래로 각 층의 세대를 위한 준사적공간이 주어진다. 외부공간을 연결하는 층별 연결계단은 동선 체계로서의 복도를 넘어선 소통의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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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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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장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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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랑 김유림